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과 단점 관리는 어떻게?

예전부터 강아지 중성화 수술로

말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저희 집은 시골이기도 했고

부모님께서 마음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는데,

뭐하러 수술까지 하냐고

시키고 싶지 않다 그러셔서

시골 애들은 따로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었어요.

 

그런데 그때는 수컷만 두마리였을 때라..

(홍조랑 대박이)

나중에 송이 들어오고, 대박이 무지개 다리

건너고 푸름이가 입양되면서..난리가 났었죠ㅋㅋ

송이가 임신하는 바람에..!!

 

 

그 덕에 시골 댕댕이 하우스가

탄생한 거겠지만요ㅋㅋㅋ

 

부모님께서 이때 넘 고생하셔서

나중에 저보고 강아지 생기면

꼭 중성화 시켜라 거듭 당부하시는 바람에..

우리 보리씨는 땅콩이 떼이고 말았습니다..

 

 

중성화 수술 전에 모습이에요.

완전 애기죠? 이때 사료가 안 맞아서

눈물자국도 심했어요..맴찢ㅠㅠ

 

(지금은 눈물자국 없어요. 

식단 관리하니까 없어지더라구요.

이거는 참고 URL)

반려동물식품관리사 자격증 공부 중, 실습 수업 4주차

오늘은 이때 바탕을 토대로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단점과 시기,

관리방법에 대해서 안내를 드릴까 합니다 :3

 

 

중성화 수술하고 나온 직후의 모습이에요.

예랑이가 저 대신 데려갔었는데

입양 당시에 피부병이 좀 있었거든요.

 

털 상태가 안 좋다고 아무래도

밀어야 될 것 같다고 하셔서

수술하는 당일날 애기 자고 있을 때

하기로 합의를 보았건만...

 

이렇게 머즐까지 밀어버렸을 줄은...

집에 왔을 때 속상해가지고

눈물이 날 것 같더라구요ㅠㅠ

 

 

강아지 중성화 수술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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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원장 선생님께서 그러셨는데

가장 좋은 수술 시기는

생후 4~6개월이라고 해요.

(보리도 5개월차 때 예방접종 다 하고

수술 진행했었어요)

 

왜냐하면 이때 해야 수술도 간단하게 할 수 있고

회복기간도 빠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어릴 때 하는 걸

추천하는 편이라고 하셨어요.

 

 

강아지 중성화 수술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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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생식기 질환 예방

 

남자애들의 경우 고환암과 전립선 종양,

여자 아이들은 유선종양, 자궁축농증 등

자궁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여자 아이들이 유선종양에

굉장히 취약하여 약 2.5세 이전에

중성화 수술을 받게 되면

발병률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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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팅 교정

 

발정기 호르몬의 영향으로

특정 물체에 교배하는 듯한 행위를 하는 것을

마운팅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본능을 따르지 못하면

극심한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심하게 짖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가 있어요.

 

때문에 남자 아이들은 발정기를 겪기 전,

생후 4개월 정도 되었을 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강아지 중성화 수술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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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살이 찔 수도 있음

 

중성화 수술을 하고 나면 근육이

줄어들면서 지방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식욕도 많아져서

안쓰럽다고 막 먹이시면

보리처럼 통통이가 될 거에요..

 

식이 조절 하시고..꾸준히

산책 나가면서 근력을 키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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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질병 위험?

 

위에서 근육이 줄어들고

지방이 늘어난다고 말씀 드렸죠?

성 호르몬은 성장기 뼈와 근육 성장을 도와요.

 

중성화를 거치지 않은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발정기를 거치면서 성장판이 닫히고

근육의 강도가 유지되는 걸 도와주는데,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이 도움을 받질 못해요.

그래서 슬개골탈구 같은 정형외과

질병 위험에 더 노출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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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물지만

여자 아이들은 중성화 수술을 겪고 나면

요실금을 앓을 수도 있다고 하니,

이 부분은 참고만 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수술 당일날 아파서 끙끙 앓던 보리..

제가 없어지면 벌떡 일어나서

어디갔냐고 낑낑대서 이 날 하루는

제가 계속 어르고 달래줬던 것 같아요.

 

 

으이고오ㅠㅠ이때 생각하면 진짜 마음 아파요..

털은 다 깎이고..몸은 아프고..

그래도 보리가 진짜 회복력이 빨랐던 게

수술 당일은 밥을 하나도 못 먹어서

죽으로 대신 먹였었는데, 다음날은

사료를 아그작아그작 씹고 있더라구요..ㅋㅋㅋ

 

 

강아지 중성화 수술 후 관리(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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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애기가 넥카라 때문에 불편해하고

힘들어 해도 절대 벗기시면 안 돼요ㅠㅠ

왜냐하면 수술한 부위를 핥을 수 있거든요.

그러면 염증이 2차로 터질 수가 있어서..

마음 아프셔도 넥카라는 유지를 해주세요.

 

보리는 실밥은 일주일 뒤에 풀었고

낵카라는 2주 뒤에 풀었어요.

 

수술한 부위는 소독약으로

꼼꼼히 소독해 주시고요.

 

 

중성화 수술 한 후 3주 뒤에 모습이에요ㅋㅋ

피부병 때문에 옷을 못 입히고 있다가

이때 입혀도 될 것 같다고 하셔서

한 번 시도를 해봤는데 금방 적응 하더라구요.

 

 

이때는 4주차 때!

(왜 옷이 똑같은 것인가...단벌신사는 아니옵니다..)

이때는 산책도 조금씩 돌고

완전히 회복했던 것 같아요.

 

확실히 애기라서 회복력이 빠른 것 같아요ㅠㅠ

 

 

그리고 지금의 보리!!♥

혀 내밀고 웃는 모습 넘 귀엽죠ㅠㅠㅠㅠ

지금은 생후 8개월차에요 :3

(1살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예전에 입던 옷 버리려고 하면 난리를 치는 통에

터그놀이 대용으로 쓰는 중

저 핑크 옷이 한 때는 잠옷이었건만...

(지금은 더워서 옷 안 입히고 있어요*_*)

 

건강하게 자라줘서 한 없이 고맙고

또 감사한 것 같아요ㅠㅠ

식단 관리 해주면서 눈물자국은 말끔해졌는데

살이 쪄서 요즘은 열심히 저랑 산책 중입니다ㅋㅋㅋ

 

다음에 기회 있으면 훈련 특강 때도

데려가서 친구들하고 인사시켜 보려구요 :3

 

강아지 사회화 훈련 하는 중 - 겁쟁이 보리

 

강아지행동교정 짖는 이유와 훈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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