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수제간식 간칩을 만들어 보았다

(눈가 털 정리해줄 시기가 오고 있다...)

 

오늘도 귀염동이 보리를 위해서

반려견 수제간식 레시피를 공유해 볼까 합니다*_*

이번엔 만들 간식은 '간칩'인데요.

 

어려워 보여서 그 동안

만들어 볼 엄두도 못 내다가

아카데미 펫쿠킹 영상 보면서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렵진 않더라구요.

 

대신 모든 수제음식들이 그러하듯

손도 많이 가고

완성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해요.

(그리고 뭣보다 만들 때 소간 냄새가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ㅋㅋ)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킁가킁가

 

그래도 맛있게 먹는 모습 보면 무한 행복♡

우리 애 건강 생각하면

부지런히 움직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3

 

자, 그럼 반려견 수제간식 '간칩'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릴게요.

 

※설명에 사용된 이미지는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 펫쿠킹 영상 캡쳐본입니다※

 

 

재료: 소간과 두부

재료가 굉장히 심플하죠?

 

소간은 찜기에 한 번 쪄주세요.

찔 때 냄새가 안 좋겠지만요...ㅋㅋㅋ

(만드실 때는 뜨겁지 않도록 식혀 주세요)

 

두부는 간수(염분)제거를 위해

끓는 물에 데쳐주시고

체에 받혀 물기를 제거해 주신 다음

으깨어 준비해 주세요.

위 사진처럼요!

 

 

두부의 물기를 제거하는 이유는

물기가 너무 많은 상태로 만들게 되면

건조할 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해요.

 

때문에 물기는 꼬옥 제거해 주시고

 

 

분쇄기에 준비해 놓은 두부를

가볍게 1차적으로 갈아 주세요.

(왜냐하면 여기에 소간을 넣고

한 번 더 곱게 갈아줄 거랍니다~)

 

 

소간을 그대로 넣게 되면

분쇄기 칼날에 걸려서

잘 갈리지 않을 수 있으니

작게 썰어서 넣도록 할게요.

 

 

작게 썰은 소간을 전부 다 넣어서

갈게 되면 곱게 안 갈릴 수 있으니까

반씩 나눠서 1차, 2차로

갈아 주시면 더 좋아요.

 

 

이렇게 두부와 소간을 가는 이유는

크림처럼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3

 

크림처럼 만들어서 짤 주머니에

넣은 다음 쿠키 모양으로 짜줄 거에요.

 

 

되직하게 갈린 녀석들을

짤 주머니에 넣어서

 

 

짤주머니 안에 있는

내용물들이 잘 섞이게

단단하게 잡아 주세요.

 

 

건조기 트레이에 종이 호일 깔아 주시고

예쁘게 모양을 만들어 짜주세요.

 

모양을 다 잡으셨으면 

건조기에 60도 5시간으로

건조시켜 주시면 됩니당 :D

 

 

그러면 이렇게 예쁘고

먹음직스러운 반려견 수제간식,

간칩이 완성 된답니다♡

 

냉장 보관하실 경우

2~3일 이내로는 급여를 하셔야 하고요.

냉동 보관을 하게 되면

최대 6개월까지 먹이실 수 있을 거에요.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좋음)

 

 

 

반려견 수제간식 간칩 레시피는

제가 영상 보면서 간단하게 정리한 것이고요.

실제로 펫쿠킹 영상 보면서

만들어 보시면 더 쉽고 재미있으실 거에요.

 

 

게다가 아카데미는 온라인 강좌 외에도

이렇게 실습반으로 작게 열고 있어요.

소수정예 구성반이라 집중하기에도 좋고

강사님께 밀착 코칭 받으시기에도 굿굿.

 

제가 펫베이커리 실습을

4주 정도 나가본 경험이 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_*

반려동물식품관리사 자격증 공부 중, 실습 수업 4주차

저번에는 체험 프로그램 하나 더 떳길래

한 번 더 신청해서 배우기도 했구요.

애견수제간식 댕댕이들이 환장하는 연어컵케이크

재미있게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반려동물영양학이나 사료학 같은

반려견들의 건강에 있어서 꼭 필요한

내용들도 배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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