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점으로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단하게 점심상을 차려봤어요.
(사실 차렸다는 표현도
적합하지가 않은 것 같은ㅎㅎㅎ)
생선에 전 부치고 비빔면에
불닭소스랑 치즈가루도 살짝 뿌리고요 :3
김치는 엄마표☆
마무리는 키위쥬스!
직접 갈아 먹으니 더 맛있네유.
밥 먹고 보리랑 열심히 놀아주다가
간만에 책꽂이에서 기억에 잊혀졌던
책들을 몇 권 꺼내 읽어 보기도 했네요.
독서 자주 하자, 책읽기를 생활하자
항상 다짐하지만 참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학생 때는 매일 책을 읽었건만...
졸업과 동시에 책하고는 굿바이
작별인사한 것 같아요ㅎㅎㅎ
키위주스 먹으면서 이참에 커피도 좀 끊어보자
하였으나 결국 이디야로 직행.
달달구리한 커피도 하나 마셔주고요.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하는...
업무들도 끝내 놓다 보니
어느 순간 어둑어둑
우리 보리씨랑 산책 나가야지~~!
신나게 달려 나가는 하얀 솜뭉치!
새삼 별 다른 거 없는 하루였지만
평범했기에 더 감사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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