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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및 잡다한 것들

한적한 토요일 매일 오늘 같았으면

by 댕댕이꾼 2020. 6. 20.

아침 새벽부터 보리씨랑 산책 나가서

한바탕 뛰다가 집에 들어와서 씻고 바로 기절.

일어나니 몸도 찌뿌둥, 머리는 돌처럼 굳어 버려서

따릉이를 타고 동네를 몇 바퀴 돌아봤어요 :3

따릉이 처음 타봤는데..

가끔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동네 돌다가 만난 냐옹이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제가 이렇게

가까이 다가갔는데도

움직이지를 않더라구요ㅋㅋㅋㅋ

길냥이가 아닌가?! 싶었으나

서서히 눈 뜨더니 화들짝 놀라더라는ㅎㅎ

미안해서 먹을 거 하나 주고 왔어요 :3

 

 

오늘 저녁은 돼지고기에 소주!!

낮에 운동한게(?) 무색할 정도로

고기를 흡입했네요...(하지만 맛있었다)

 

 

입가심으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집으로 귀가ㅋㅋㅋㅋ

 

 

뭐 먹고 왔냐는 무언의 눈빛.

 

 

ㅎㅎㅎㅎㅎ

보리씨 죄송해요ㅠㅠ

다음에 누나가 또 맛있는 거 해줄게♥

 

오늘 보리랑 아침 산책하는데

유달리 상쾌하더라구요.

따릉이 타고 가다가 귀여운 냐옹이도 보고

맛있는 식사를 끝내고 오니

보리가 또 애교를 부리네요.

 

이러한 소소함이 행복함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

 

여러분은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눈물 짓는 날보다 행복한 날이

훨씬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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