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새벽부터 보리씨랑 산책 나가서
한바탕 뛰다가 집에 들어와서 씻고 바로 기절.
일어나니 몸도 찌뿌둥, 머리는 돌처럼 굳어 버려서
따릉이를 타고 동네를 몇 바퀴 돌아봤어요 :3
따릉이 처음 타봤는데..
가끔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동네 돌다가 만난 냐옹이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제가 이렇게
가까이 다가갔는데도
움직이지를 않더라구요ㅋㅋㅋㅋ
길냥이가 아닌가?! 싶었으나
서서히 눈 뜨더니 화들짝 놀라더라는ㅎㅎ
미안해서 먹을 거 하나 주고 왔어요 :3
오늘 저녁은 돼지고기에 소주!!
낮에 운동한게(?) 무색할 정도로
고기를 흡입했네요...(하지만 맛있었다)
입가심으로 소프트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집으로 귀가ㅋㅋㅋㅋ
뭐 먹고 왔냐는 무언의 눈빛.
ㅎㅎㅎㅎㅎ
보리씨 죄송해요ㅠㅠ
다음에 누나가 또 맛있는 거 해줄게♥
오늘 보리랑 아침 산책하는데
유달리 상쾌하더라구요.
따릉이 타고 가다가 귀여운 냐옹이도 보고
맛있는 식사를 끝내고 오니
보리가 또 애교를 부리네요.
이러한 소소함이 행복함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
여러분은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눈물 짓는 날보다 행복한 날이
훨씬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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