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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알바&취업&창업

강아지유치원 선생님 일일 알바 겸 업무 현장 다녀왔어요

by 댕댕이꾼 2020. 5. 15.

애견훈련사 견습생 시절_질문 정리

 

애견훈련사 자격증 취득과 견습생 생활 질문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시험 본 후 (연봉 및 전망) 훈련소에서 일했던 걸 먼저 쓸까, 자격증 취득한 걸 먼저 쓸까 고민하다가 순서대로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서 자격증 시험 본 것부터 천천히 �

pet-edu.tistory.com

사실 어디가서 전문가라고

말할 실력은 못 되는 것 같아요ㅋㅋㅋ

포스팅 때마다 계속 언급을 드렸던 것 같은데

훈련소는 6개월, 강아지유치원에서는

한 1년 넘게 일했었어요.

 

전혀 다른 길을 가다가 진로를

확 껃은 거라 고달픔도 참 많았네요...

훈련소는 사실 정~~~말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반년 버틴 것도 잘한 거라는

소리를 들었던 것 같아요.


강아지유치원은 청소..청소..청소의

반복 싸움이에요ㅋㅋㅋㅋ

 

유치원 선생님이었다고 하니까

아카데미 교육 담당자님이

일일 알바를 제안해 주셔서

애견유치원 실습생들 도우미 역할을 하고 왔습니닷..

핳...그래서 이번에는 사진이 별로 없어요.

수강생들 교육 받는 모습 몇 장 찍었네요.

 

열심히 설명 중이신 원장님.

강아지유치원의 구조는 어떠하고

선생님들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설명 주셨어요.

저는 옆에서 시범 보이고

시간표 짜는 법이랑 일지 작성법 알려드렸고요.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미리 가서 좀 살펴보고 그랬어요...ㅋㅋㅋ

 

 

고등학생~대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분들도 계셨고

의외로 연령대가 좀 있어 보이시는

중년의 여성분도 계셔서 놀랬어요.

 

나중에 창업 목표로 배워보고 싶어서

오신 거라고 하더라구요.

강아지를 무려 8마리나 키운다고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호텔 내부도 보여주시면서

강아지위탁업에서 중요한 부분들

설명해 주시는 중.

 

 

호텔 내부가 깔끔하죠?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는

펫유치원 실습은 1주일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이 돼요.

월, 수, 목, 금 이렇게요.

 

이렇게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꾸준히 만들고 있는 중이고

 

 

이런 식으로 강아지유치원 선생님들에게 필요한

여러 온라인 강의들을 제공하고 있어요.

 

펫유치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메뉴얼을 비롯해

반려동물영양학, 반려동물행동심리학,

반려견 놀이지도, 기초훈련 강의 등을

수강 가능해요.

 

사실 이거는 제가 궁금해서 여쭤봤던 건데

샘플 강의를 이렇게 2개 보내주셔서

살펴볼 수 있었거든요.

 

 

강의 내용은 전체적인 업무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펫유치원 교원자격증 준비하시는 분들께는

큰 도움 될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댕댕이유치원에서

선생님으로 불렸던 제 입장에서 살펴보면

강의 내용은 깔끔해요.

무엇보다 어렵지 않아서 공부하기 좋고요.

 

 

더군다나 이렇게 실습도

따로 있으니 취준생들에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어요.

 

이거는 펫유치원에서 훈련사로 활동 중이신 분이

반려견 놀이지도 하는 모습 보여주시는 거에요.

인강 들으면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연습도 해 볼 수 있고

직접 현장 가서 체험도 해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

 

여기에 교원자격증까지 취득해 볼 수 있으니

이 정도면 멋진 강아지유치원 선생님이 될 수 있겠죠?


일화를 한 가지 소개해 드리자면

제가 일했던 곳은 유치원+호텔+훈련소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곳이었어요.

 

문제행동 보이는 아이들도 훈련 시켜 주고

장기 휴가 가시는 분들 대신해서

맡아주는 일도 했거든요.

 

그래서 24시간 풀로 돌아갔어요.

야간 근무는 선생님들끼리

돌아가면서 당직을 섰고요.


그런데 하루는 제가 당직이었는데

어디선가 계속 강아지가 낑낑대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설마 아픈 애가 있나?!

화들짝 놀래서 애들 상태 체크해 봤는데

넘나 평온하더라구요.

낑낑대는 애가 없었어요.


그럼 이 소리는 어디서 나는 거지?

계속 찾아보다가 현관문 쪽에서

문 긁는 소리가 나서 직원들끼리 쓰는

뒷문으로 나가 보니까

닫힌 문을 애기가 막 긁고 있더라구요.

 

알고 보니 누가 버리고 간거였고

cctv 틀어서 살펴보니까 모자랑

마스크로 얼굴을 다 가리고 있어서

누가 버리고 갔는지는 식별이 안 됐어요.

 

결국 그 애는 저희 유치원 원장님이

키우셨고 어느순간 댕댕이유치원

마스터가 되어버렸다죠..

그 애기랑도 정 많이 들었는데..

 

아무튼 펫유치원에서 일하다 보면

별 별 일 다 겪어요.

한 눈 팔고 있다가 애들 싸우고 있기라도 하면...

그리고 다치기라도 하면...

등골이 서늘해지고 식은땀이 마구 나죠..

일반 어린이집과 똑같다 생각하시고

애들 케어 정성스럽게 해주셔야 해요.

 

 

우리 귀요미 보리씨는 아직

유치원을 가 본 적이 없어요.

그 흔한 애견동반카페도 아직 못 가본...ㅋㅋㅋ

애견동반카페는 1살 넘고!

좀 더 애들이랑 지내는 거에 자신감 붙으면

한 번 데려가볼 생각이에요.

 

 

그러다 유치원도 도전해 보고 그래야죠ㅎㅎ

 

애견유치원 선생님을 꿈꾸시는 분들,

직접 아이들 관리를 해주고 싶어

유치원을 열고 싶으신 분들은

꼭!! 이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확히 배우시고 반려동물 입장에 서서

유치원을 운영해 주셔야 할 거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올바른 곳에서

교육을 받으셔야겠죠?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

펫유치원 교원자격증 커리큘럼 확인하기

 

무료자료&샘플강의 요청해 보기

(상담도 가능)

 

 

마무리는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보리 짤로 할게요...☆

 

(매트가 안 깔려 있어서 뭐야? 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아서 다는 코멘트*

원래 매트 깔아놨다가 바닥이랑 영 안 맞고

오히려 더 들쑥날쑥이라

주문 제작을 생각 중이에요.

그 동안은 임시 방편으로 중간 중간에 붙이는 매트랑

카펫트 깔아서 생활하고 있어요.

관절에 무리 안 가게끔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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