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장례1 강아지 장례 진행절차와 비용 - 이별이야기 우리 가족이 처음 맞이했던 새로운 식구, 대박이.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이 없던 부모님은 허둥지둥, 어렸던 우리는 작았던 대박이가 그저 소중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아프지만 말고 건강하게 자라주렴' 항상 어머니가 대박이에게 하던 말. 그 말 그대로 아주 늠름하고 건강하게 자라준 대박이. 처음 홍조가 우리 집에 들어왔을 때도 질투 한 번 하지 않고 자기 새끼인 것처럼 착한 마음으로 돌봐주던 바른 마음씨를 가지고 있던 너. 예쁜 마음 덕에 눈도 편안하게 감았던 것 같아요. 7년 전 식구들이 다 모인 날 옆에서 조용히 눈을 감은 대박이를 안고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동안 가족들 다 울었던 것 같아요. 15년이나 함께한 식구를 보내는 일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어렵고 힘겨웠네요. 이제는 우리 홍조군이 노견 나이에 .. 2020.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