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냄새를
무척이나 잘 맡는다는 것은
다들 아실텐데요,
공항에서 마약과 폭발물
냄새를 감지하기도 하고
눈속에 묻힌 사람을 구조하기도 하고
후각능력이 매우 뛰어나
우리를 도와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강아지 코와 관련된 사실로는
지하 12미터 정도까지 묻혀있는
물건의 냄새를 맡을수 있다고 해요.
한 실험에서는 1.6km 정도의
고래똥 냄새도 맡을수 있었다고 하고,
특정 냄새를 맡고 1주일된
흔적도 따라갈수 있다고 하는데
강아지 코는 어떻게
이런 뛰어난 감각을 지닐수 있는걸까?
강아지 코의 후각시스템은
본질적으로
우리와 동일하게 냄새를 맡는
기능을 하지만
강아지 코는 두가지 작업을
별도로 처리할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안쪽으로 공기를 흡입하고
냄새를 맡을 공기를
분리하는 주름이 있습니다.
강아지 코를 통해 호흡을 할때는
깊고 길게 숨을 쉬며
무언가 냄새를 맡을때는
짧게 냄새 맡는 동작을 하게 되는데,
강아지가 숨을 내쉬면서
이 주름 틈새로 다시 냄새를
끌여 들일수 있게 해서
냄새를 더 잘 맡을수 있다고 해요.
또한, 코의 구조외로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야콥슨 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야콥슨 기관은
강아지 비강 아래쪽에 있어
페로몬을 맡을수 있도록 합니다.
페로몬 냄새를 더 많이 맡으려고 하면
윗입술을 뒤집어 후각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작을 하게 되는데
이를 플레멘 반응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우리와 비교할수 없이
후각 수용체 또한 많이 가지고 있는데
강아지 품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의 후각 수용체는 약 6백만개,
강아지의 후각 수용체는 최대 3억 개까지
가지고 있으며
냄새 정보를 처리하는 뇌 기능은
우리보다 강아지가 40% 정도 더 크다고 해요.
강아지 코와 관련된 사실들을 알아보았는데요,
강아지 후각 능력을 사용하는 일은
생활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때문에
후각을 잘 사용할수 있도록
다양한 후각 놀이를 진행해주심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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