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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알바&취업&창업

도그워커 시급은 얼마? 30대 투잡으로 인기래요

by 댕댕이꾼 2020. 4. 6.

영상 출처: YouTube '토르로그' 채널

 

 

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가

추천 영상으로 요게 뜨더라구요.

 

네이버 블로그도 좀 해볼까해서

반려동물 관련 블로거분들을 많이 살펴봤었는데

그때 이 분 블로그도 봤었거든요.

(댕댕이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어요.

집을 아스가르드라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

 

괜히 반가운 마음에 살펴봤었는데

컨텐츠 주제가 신박했어요.

"강아지 산책 하루에 6번 나가 보았습니다."

 

과연 애기의 반응은 어떨까 싶어서 살펴봤더니..

와우...점점 혈색이 좋아지더니

시종일관 계속 신나 있더라구요 :3

대신 보호자님은 탈진...ㅋㅋㅋㅋ

 

이 날 하루는 토르에게 굉장히

신기하고 재미있고 행복한 하루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최소한 하루에 한 번 산책만 해도

반려 가족들이 고민하는 문제의

70% 이상은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그만큼 산책은 강아지들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창구이자

보호자와 가장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놀이인 셈이에요.

 

하지만 혼자 사는 보호자님들이나

가족 모두가 일 때문에 바쁜 집은

그렇게 하기가 매우 힘들죠..ㅠㅠ

 

그래서 오늘은 조금 색다른

반려동물 직업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바로 '도그워커'인데요.

 

 

도그워커는 저도 예전에 알바로

한 두어번 정도 해본 경험이 있어요.

마냥 쉽게 보고 도전했다가

심하게 후회했었죠...ㅋㅋㅋㅋ

 

펫시터도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저희 집에서 받는 거라

좀 더 수월했었는데

도그워커는 밖에서 활동하는 거라서

더 신경 쓸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소형견 친구들보다는

에너지 분출이 더 필요한

중형견이나 대형견 친구들이 문의가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체력도 상당히 중요하고

진짜 세세한 것 하나까지 다 기록해야 하는데다가

보호자님께 수시로 보고드리고

애기 돌보듯이 해야 돼서

한 눈을 팔 수가 없어요..ㅋㅋㅋㅋ

 

 

요즘은 휴대폰 앱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어서

강아지가 마킹할 때마다

앱에 체크하면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어디 어디 지나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에전부터 이색직업으로 불리기도 했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는 일인만큼

점점 이쪽 계통 일도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워낙 체력을 요하는 일인지라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시급도 쎄요.

업체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기는 한데

찾아보니까 1만 8400원 정도 하더라구요.

 

근데 이 시급 기준이 2018년라서

아마 지금쯤이면 조금 더 오르지 않았을까 싶어요.

 

시급이 쎄서 광고글에 소개될 때도

고소득 직업이라고 표현하는 거구요.

 

 

보통 도그워커나 펫시터는

관련 플랫폼이나 반려견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지는 편이고 플랫폼에서

활동하려면 지정된 교육 이수해야 하고

프로필 촬영도 하고 신원 인증 과정도 거쳐야 해요.

 

교육기간도 업체마다 상이한데

3~4주 정도 되는 편이고

교육비는 별도로 지불해야 해요.

 

보통 시간당 2만 6천원 정도 하고

그 중 20%의 수수료와 세금 등을 제외하면

워커에게 떨어지는 비용이

1만 8~9000원 정도 된다 하더라구요.

 

 

거의 시간당 2만원 꼴로 버는 셈이네요.

주 5일 2시간씩 3주 정도만 일해도

60만원의 수입을 벌 수 있는데다가 

정말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은

한 달에 2~300만원 이상 벌어가시는 분들도 있다 하네요.

 

(물론 이거는 성수기 때, 정~~말 활동적으로

일하시는 전문 워커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당)

 

 

미국에서는 도그워커 연봉이

4000만원 이상이라고 하죠?

그만큼 인기직업으로 불리고 있구요.

 

국내 역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추세지만

프리랜서처럼 월급이 일정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본업으로는 조금 무리가 있고

투잡으로 인기가 높다고 들었어요.

 

보통 30대가 가장 선호도가 높고

그 뒤를 20대와 40대가 이어가고 있다 하네요.

 

 

좋아하는 일을 투잡으로 할 수 있다는 말에

아르바이트 삼아 해보고 싶어서

이찬종 소장님이 진행하시는 행동교정 교육이나

산책교육 특강에도 빠짐없이 참여를 했었어요.

 

 

특히 산책훈련은 곧 사회화 훈련의 첫 단계이기도 하고

기본 트레이닝 중에서 가장 중요한 관문이기 때문에

이에 필요한 이론 내용 숙지(사회화 교육의 필요성 등)와

야외훈련, 질의응답 시간 등이 이어졌어요.

 

유명 훈련사님이 옆에서 잡아주시면서

실무교육을 해주시니까

이해도가 한층 올라갔던 것 같아요.

 

 

우리 집 아이야 당연히 우리 애니까

컨트롤이 쉽다지만 다른 집 아이는

제가 함부로 케어할 수가 없잖아요.

 

그럴 때 할 수 있는 대처법이라든지

강아지들 별로 성격이나 성향은

어떻게 파악하면 되는지를 배울 수 있어서

좀 더 전문가스러운 면모를 키울 수 있었죠.

 

 

확실히 이렇게 오프라인 특강으로

실무교육을 받아보니까

느낌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그리고 교육 미리 받고 자격증까지

딱 취득해 놓으면

괜히 플랫폼에서 활동할 때

교육 받을 필요도 없고 받게 되더라도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해 볼 수 있으니까 좋을 것 같아요.

 

 

오프라인 특강 들었던 거는 이렇게

온라인으로 다시 한 번 복습해 보거나

미처 참여하지 못한 특강도

온라인으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어서 굿굿.

 

 

이 외에도 반려동물 관련 직업에 필요한

놀이 훈련이나 기초 훈련사 교육,

반려동물행동학, 심리학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집에서도 틈틈이 아이들을 위해 공부해 보실 수도 있어요.

 

 

직접 해보지 않는 이상

그 일에 대해서 결코 왈가왈부 할 수 없다고 하잖아요.

제가 이 일을 해 보았고

그리고 아이들을 정말 사랑하기에..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한 워커와 펫시터 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이 있고

반려견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활동하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당연한 소리일까요? 하핳)

 

 

혹시라도 이 쪽 일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교육부터 받아보시길 바라요.

아이들을 대하는 달라진 나의 태도가 보이실 거에요 :D

 

참고로 제가 교육받고 있는 곳은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 입니다.

교육에 필요한 자료는 아래 링크를 통해

요청 부탁드려요^^

 

자료 및 샘플강의 등 요청하기

(무료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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