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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공부 중!

블로그 첫 시작_앞으로 이어질 공부 후일담

by 댕댕이꾼 2020. 3. 23.

 

재작년 여름쯤 키우던 강아지가 몸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10년이나 나와 함께한 아이인데,

여태까지 아픈지도 모르고 냅뒀단 사실에

큰 자괴감을 느꼈고

앞으로 건강하게, 쭉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반려동물 교육을 알아봤었죠.

 

자격증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고

아이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배우고 싶은 마음에 훈련소에서

견습생 생활도 했었어요.

 

어디가서 약하다는 말은 안 들어봤던지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차서

대뜸 찾아갔었는데....

'내가 오만했구나'

깊은 깨달음을 느꼈죠.

 

댕댕이들의 보호자로 살아온지도

10년이 넘었고 나름 아이들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하였으나

저는 헛똑똑이었고

 

훈련소에서(지금은 반려견 문화센터라고 하지요)

6개월 정도 일한 후

애견유치원과 호텔을 겸용으로

운영하는 곳에서 약 1년 정도 일을 배운 후에

지금은 다시 한 번 반려동물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에요.

 

 

나름 실무는 다 깨우치고 있는 편이지만

여전히 이론은 어렵더라구요ㅎㅎ

지금 동물보호법 공부 중인데

은근 복잡해요.

 

 

이상하게 집에서 하면 집중이 잘 안 되서

(자꾸만 놀게 돼요ㅎㅎ)

동네에 사람이 잘 오지 않는

한적한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노트북 켜 놓고 커피 마시면서

공부하는 거 참 좋아해요.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참고 있는 중..

 

 

앞으로 이 작은 블로그에 제가 경험한 이야기들과

공부한 내용들, 그리고 반려동물 쪽으로

궁금해 하실만한 것들을 천천히 풀어나가 보려고 합니다 :)

 

왜 네이버 블로그를 안 하고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느냐라고

물어보신 분이 주변에 있었는데

이유는 네이버에는 광고가 너무 많아서ㅎㅎ

 

저는 소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싶어요.

앞으로 잘 지켜봐 주세요.

 

첫 게시글이라 아무도 보지 않겠지만..

곧 찾아올 반가운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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