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및 잡다한 것들

간만에 외출 냐옹이 친구도 만나고 왔어요

댕댕이꾼 2020. 4. 21. 09:00

매번 집안에서만 지냈었는데

정말..간만에..마스크를쓰고

바깥 나들이를 하고 왔어요.

 

친구들하고 만나도 친구 집이나

저희 집에서 배달 음식 시켜 먹거나

음식 만들어서 먹고 수다 떨면서

놀곤 했는데 친구가 이번 한 번만

밖에서 보자고 하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망원동에 다녀왔습니당 :)

 

아점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고른 돈까스.

'헤키'라는 돈까스집에서 먹었는데요.

와우..진짜 맛있어요ㅋㅋㅋㅋ

 

튀김옷은 얇은데 고기가 두툼..

근데 매장이 작아요.

맛집이라 유명한 곳이라던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들어갔었네요ㅎㅎ

(다른데 갈까 싶었지만 먹을 곳이 너무 없었던..)

 

그리고 대기할만한 공간이 없어요ㅠㅠ

골목길이라...

그래도 음식이 맛있었으니 만족합니다^^

 

원래는 아인슈페너가 마시고 싶었지만

없어서 고른 크림라떼.

맛은 아인슈페너랑 비슷하더라구요.

 

여기 카페도 아기자기 귀여웠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 나요..

원래는 떡 카페 가려고 했었으나

바깥까지 줄 서 있는 거 보고

깜짝 놀래서 주변에 있는 카페로~~

 

여자들은 참 먹으려고 만나는 것 같아요^-^

(부정할 수 없는 사실..)

3차는 칵테일 집~!

 

'아루감'이라는 곳인데 여기도 괜찮은 것 같아요.

칵테일 맛도 좋고 무엇보다 아늑해서 좋더라구요.

연인분들이나 여성분들끼리 오시기 좋은 듯.

 

 

다 놀고 집 들어가기 전에

친구네 냐옹이랑 인사도 했어요 :3

넘 귀엽죠?♡

 

건들지마라옹

 

응...미안...(쭈글)

 

발 한 번 쓰담쓰담 해주고

저는 보리 만나러~~!

 

집에 오니까 이 포즈로 화장실 앞에..ㅋㅋㅋㅋ

 

망연자실..

누나 나 두고 어디 갔다 온거야?

누나에게서 낯선 향기가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보리야...내일은 누나랑

손 잡고 산책 가자..♥

 

그래도 간만에 외출하니까 넘 좋네요ㅠㅠ

이제 또 집콕해야죠!

 

다들 건강 챙기시고

항상 행복한 하루 되세요^^